며칠전 재미있는 택배를 받습니다.
마눌님께서 주문하신 신발.
그리고 삼일만에 집으로 도착한 택배상자.
그런데 이것은!!
이것은!!
두둥~~
운동화 상자가 아니겠습니까?
네 운동화를 주문했는데 운동화 상자에 넣어서 보내주었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이게 분명 실속 있는 포장이고 자원을 절약하는 좋은 방식인데...
이 택배상자를 보고 느껴지는 허전함은 뭘까요?
말로는 자원절약이라고 했지만 실은 여러겹의 포장에 익숙해졌나 봅니다.
이렇게 튼튼하게 테잎을 붙여 주었네요.
솔직히 이런 포장은 맘에 듭니다.
쓸데 없이 포장 많이 해서 처리 곤란한 것 보다는.
페어퍼플레인 이라는 회사인 것 같은데 리스펙 합니다.
네... 이 의지 변치 마시길 바랍니다.
사장님 덕에 간만에 신선함을 느껴봤습니다.
정말 흔한 택배상자의 패기네요~
일단 마눌님이 신발이 맘에 들었데요 ㅎㅎ
흔치 않은 일인데 굿~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