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에서 25일전에 주문한 엠엔엠 캐릭터 usb 메모리.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결국 해를 넘기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바로 오늘!
집에 노란 봉투가 도착했습니다.
알리바바에서 쇼핑좀 해보신 분들은 그 노란봉투 아시죠?
봉투를 뜯고
생각보다 고퀄이어서 놀랐네요.
폰 카메라 화질이 좋지 않아서 좀 흐릿하네요.
봉투에 들어가 있는것이 은근 정성스럽네요.
지퍼백을 열고 손톱깎기에 달려있는듯한 체인?을 악세사리와 연결해 줍니다.
그럼 아래와 같은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것이 엠엔엠 usb 메모리의 모습입니다.
용량은 8기가.
생각보다 넉넉합니다.
그리고 롱다리네요.
마치 정품 캐릭터를 보는듯한 채색에 놀랐습니다.
열쇠고리라고 착각할 정도로 캐릭캐릭 합니다.
그리고 정말 열쇠고리라고 착각할 정도로 usb 뚜껑이 잘 안빠집니다.
이거 내가 속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안빠집니다.
순간 알리바바를 욕할 뻔 했습니다.
이게 첫구매 였거든요.
뜯겨나가지 않을 정도로 잡아당긴 덕에 뚜껑을 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게 과연 인식이 될까 떨렸습니다.
아 가격을 이야기 안했군요. 8기가 기준, 개당 2800원에 샀습니다.
알리바바에서 플래시 할인 이었는데 왜 할인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진짜 인식이 잘 되어서 깜짝 놀랐네요.
단점은... 역시나 뚱둥해서 슬림형 노트북에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저 팔... 은근 걸리적 거립니다.
나중에 팔다리 잘라버렸습니다.
그냥 동그랗게 몸만 남음 모습도 괜찮더라구요.
아 한가지 더. 저 머리에 달린 붉은 악세사리는 엠엔엔 usb 메모리의 하체, 그러니까 뚜껑에 꽂아서 분실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usb 메모리 부분과 높이가 같네요.
평소에 usb 자주 사용하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는 강추입니다.
가격은 엄창난 메리트지만 뚱뚱한 것과 잘 빠지지 않는 뚜껑은 별로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