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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빡한 인생/앵무새 식구

손노리개 앵무새? 이맛에 키우네요

제가 앵무새를 키운다고 SNS에 올렸을때 친한 동생이 손노리개 라고 댓글을 달았었습니다.

 

손노리개 앵무새? 이게 무슨 말이지?

 

사실 노리개 라는 단어 자체의 어감이 그리 좋진 않은게 사실이죠.

 

그래서 무슨 말인가 했습니다.

 

그러다가 나중에야 알게 되었죠.

 

사람을 잘 따르고 사람을 좋아하는 애완동물들. 특히 작은 녀석들을 손노리개 라고 한다네요.

 

 

우리집에 있는 요녀석이 바로 손노리개 앵무새 되겠습니다.

 

손에서 떨어지지 않으려는 녀석이죠.

 

지금의 모습은 이유식을 양껏 먹고 몸을 부풀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러버덕처럼 몸을 크게 만든 상태이구요.

 

우리가족이 가장 좋아하고 귀여워하는 모습이네요. ㅎㅎ

 

분양자가 누구인가가 정말 중요한것 같아요.

 

사람을 따르도록 잘 키워주신분에게 분양 받으면 good.

 

우리가족은 아무런 노력없이 손노리개 앵무새를 선물받았습니다. ^^

 

(분양은 어디서 받았냐 물으신다면 비밀쪽지로...)

 

 

 

 

사람한테 찰싹 붙어있으려는 요녀석.

 

집안식구들이 서로 데리고 있으려고 신경전이 벌어집니다.

 

강아지 키울때 이리와 이리와 이런것처럼 말이죠.

 

사실 저한테 제일 안옵니다. ㅠㅠ

 

단둘이 있을때는 저를 필사적으로 따르지만 한명이라도 더 있으면 저는 뒷전이 되죠 ㅠㅠ

 

앵무새도 나름데로 서열을 정한다고 하던데... 서열에서 밀렸나 봅니다.ㅠㅠ

 

 

 

손노리개 동영상 하나 올려봅니다.

 

손에서만 빙빙 도는것이 정말 그 단어하고 딱 맞는 동영상 같네요.

 

귀여운것~

 

 

보너스 동영상.

 

손으로 날아오는 동영상 입니다.

 

진정한 손노리개죠.

 

 

 

페이스북에 올리고 지인들에게 엄청난 부러움을 샀던 동영상.

 

이 동영상 덕에 지인의 지인이 모란앵무를 분양 받았습니다.

 

참을 수 없는 귀여움!